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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체코

체코 이유식 / 체코에서 아기 이유식 / 체코 유기농 이유식

귤이가 곧 만 6개월

이유식을 시작해야할 때가 왔다

삐뽀삐뽀 하정훈 의사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모유든 분유든 이제는 만 6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하는게

새로운 지침이라고 하셨다! 

는 그냥 핑계고 미루고 미룸 헤헤 

 

이제 이유식을 시작해야하는데

체코의 유기농 마켓은 너무 열악하다 ㅠㅠ

아무 마트에만 가도 유기농 제품이 많고

유기농 상점이 아에 따로 잘 되어있는 독일과는 차원이 다르다 흑흑

 

우선 쌀 미음으로 시작할거니까 

쌀을 알아봤다

 

쌀에서 주의할 점은 비소의 함량

테스트 해보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유기농(bio)에 바스마티 쌀 정도면 비소함량이 젤 낮지 않을까 하고 

유기농 바스마티 라이스를 샀다

 

그리고 철분보충을 위해 빠르게 소고기를 먹여야하는데

이거 원.. 동네 마트나 정육점에 유기농 소고기가 없다 ㅠㅠ

 

일단 급한대로 dm(독일 드로거리. 체코에도 있음!)에 가서 

힙(독일 분유제조브랜드)에서 나온 100프로 오트밀가루를 사왔다

오트밀에도 철분 뿜뿜

 

그러다가 albert 마트에 가니까 작게나마 유기농 코너가 있고

거기서 소고기 어깨살?을 발견했다! 

역시 수요가 없어서 상품이 신선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 가져옴... 

썩 맘에 들진 않는다 ㅠ 

 

유기농 채소는 좀 더 알아보는 중..

우선 상점에는 잘 안팔고 

개인적으로 농부한테 컨텍해서

야채상자를 주기적으로 받아보거나

그런 방법이 있는듯

하 복잡다 복잡해 ... 독일이 살기좋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