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베이글!
오픈시간이 토요일 8시였는데 8시반쯤 방문하니 사람이 바글바글..
정문에서 바로 맞은편에서 베이글 주문을 한 후 왼쪽으로 이동 해 음료주문하고 계산을 한꺼번에 하는 방식!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가서 먹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2월 추위에 밖에서 먹을 순 없었음..
주문 후 10분정도 서성서성하니 자리가 비어서 착석해서 먹고왔습니다.
먹는 도중 옆에서 서성서성 거리니까 엄청 신경쓰여서.. 호다닥 먹고 탈출
우리가 흔히먹는 베이글의 식감은 아닌것같은데
뭔가 쫀득하면서 맛.있.어!!!!!!
연어가 조금 짰는데 크림치즈랑 야채가 들어있어서 나름 조화로운..?
내용물이 알차서 아름다웠음 ㅋㅋ캬
가격은 11.90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전에 또 한번 먹고싶어서 찾아갔는데
아뿔사... 호텔에 지갑을 두고와버림..
호텔까지 다시 갔다 오기에는 시간이 안되고 주머니와 가방을 열심히 뒤져보니 11.81센트가 나옴
하.. 9센트만 더있으면 되는데 ㅠㅠㅠㅠ
가게 안 한국인에게 돈을 빌려볼까?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기도하고...
역 주변을 배회하다가 지하철티켓을 구매하는 노부부에게 동냥시전.. 성공적...
감사합니다.
정말 9센트면 되냐고 더 주신다는거 "9센트면 충분합니다요 ㅠㅠㅠ 감사감사해요"
인사 백만번 하고 베이글 사먹음..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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