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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육아

[12주차] 78일 ~ 84일 / 점점길어지는 통잠 / 신생아 눈물샘막힘 / 신생아 눈꼽

+78

 

아니 7시간 반을 잤어? 물론 중간중간 쪽쪽이 셔틀을 해주긴 했지만 감격스럽다 

낮잠1은 안겨서 1시간 40분자고 

낮잠2는 침대에서 혼자 놀다가 (물론 내가 옆에있었음) 3시간이나 잤다! 

낮잠3은 토끼잠... 20분씩 이었지만 

낮잠 4 50분자고 목욕

 

 

+79

 

아니 김귤씨 무슨일이야?

또 7시간 30분 통잠을 자주셨다!

게다가 오늘은 노 쪽쪽이 셔틀!!

이제 100일이 다가오니 100일의 기적같은건가?

근데 이 엄마는 불안해서 5시간째 부터 일어서서 쪽쪽이들고 대기탔음 ㅋㅋ 

깰까봐... 아놔

 

근데 두상베게 좋다는거 사줬는데 왜 맨날 안베고 밑으로 내려가는지(엄마잠버릇) ㅠㅠ

그리고 힘은 세가지고.. 스와들업 다 풀어헤쳐놓음 오마이갓

 

낮에도 이제 스와들업 입히고 쪽쪽이 물려서 머리 쓰담쓰담해주면

꽤나 금방 잠드는듯

먹놀잠 열심히 실천중!

 

남편 돌사진이랑 김귤 ㅋㅋ 완전 판박이 ㅎㅎ

 

 

+80

 

 

새벽5시에 갑자기 깨더니...

잘생각없는 귤아가씨 

엄마 9시에 시험치러 가야하는데... 피곤쓰피곤쓰

칭얼거리진 않고 폭풍옹알이 시전하심

뭐 재밌는 꿈 꿨니?

30분정도 놀다가 기저귀갈고 수유함(젖마취시도)

젖마취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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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했다!!!

 

모유를 먹고도 50분 놀다가 주무심 (5:30수유 6:35취침)

이걸 밤잠이라 해야하나 낮잠이라 해야하나 여튼 11시까지 쭉 자서

유축해둔거 이모할머니가 먹여주시고 

집에오니 빵글빵글 잘 놀고있더랑 

 

점심먹어야해서 눕혀두니 5분도 안되서 금새 잠들어주심

근데 45분지나고 칼같이깨버리는 귤.. ㅠㅠ 

 

낮잠2는 그래도 45분자고 40분정도 놀다가 다시 1시간 20분 잤음

낮잠3은 또 칼같이 45분..

 

낮잠4는 안재우고 목욕을시켰더니

목욕 후 피곤하다고 엄청 찡찡거림

 

나도 이 닦고 같이 누워자려고 엄마(귤이 외할머니)한테 토스좀 하려고하니

고구마를 삶아야하니.. 뭐 국을 꺼내놔야하니 하면서 이것만 좀 하고.. 이것만 좀 하고...

기다리다가 귤이가 안긴채로 잠들어 버림 

잉?

 

내려두니 걍 그대로 잠... 오잉

엄마 찌찌 터질거같은데.. ㅠㅠ

 

 

 

+81

 

 

결국 씻고 유축 조금 하고 자려고 하는데

잠 깨서 우는 귤 ㅋㅋㅋㅋ

수유시간은 안됬지만 깬김에 달래고 유축해둔거 먹이고 조금 더 수유한다음에

재움

하 근데 젖병으로 먹어서 속이 안좋은지 자다가 칭얼칭얼

들어올리면 끄응끄응하다가 완전 용트름을 꺼어어어억 ㅋㅋㅋ

조금 보채다가 잠들더니 6시간 통잠!

조금 더 자줬으면 했지만 6시간이 어디야 ㅎㅎ 

6시반에 첫수유하고 또 4시간정도 자고 

 

낮잠1은 좀 칭얼거렸지만 내가 통화하는 사이 옆에서 혼자 스르륵 잠 들어주심

그리고 마의 45분도 넘기고 지금 거의 2시간째 혼자 자는중!! 

얼렁 쇼핑도하고 블로그도 쓰는중 헤헤 

밥도 먹어야하는데.. 좀 만 더 자주라 

 

수유한지 4시간반 지나고 혼자 잠든지 2시간 지났는데 너무 조용해서 

방에 슬쩍 들어가보니

눈 땡글땡글 뜨고 혼자 놀고있었음..오잉?

언제일어났어? 기저귀갈고 쭈쭈먹자 ~~ 하면서 바지 벗기는순간

뿌애애앵ㅇ 바지 벗긴채로 급 수유 ㅋㅋㅋㅋ 

 

 

 

+82

 

아침에 귤이 눈에 눈꼽이 잔뜩

찾아보니 눈물샘이 막혀서 신생아들은 눈꼽이 많이 낄수도있다함!

약국에 가서 식염수랑 거즈를 사옴 

(처음 간 약국에서는 모유를 눈에 넣으라고...;; 걍 나와서 다른 약국으로 감. 옛날 약이 없을 시절엔 그런 민간요법이 있었겠지만 요즘세상에... 식염수가 내 모유보다 더 깨끗할거라 생각됨) 

콕콕 닦아주고 먹 놀 잠 열심히 함. 이제 어느정도 먹놀잠 틀이 잡힌듯  굿~~ 

 

오빠(귤이아빠)가 사과주문해줬는데

완전크고 꿀맛 ㅎㅎ

사과주스같은달달한맛!

아삭아삭 

사과가 엄청커서 하나 다 못먹음..

 

오후 6시 첫 운전수업 

두시간하고 저녁에는 동네 애기엄마들이랑 강쥐산책

 

말안듣는 갱쥐덜..

최선의 컷

 

유축을 해 두고 갔는데 귤이 젖병거부 ㄷㄷ 100미리도 안먹고

입에 머금고 있다가 다 뱉어내구 ㅠㅠㅠ 

엄청 울다가 겨우 잠들었다구함 ㅠㅠ 엄마 맴찢 

이제 엄마 어디 못가뉘???

일어났길래 산책가기전에 수유좀 해주고 나감 

 

 

 

 

+83

 

 

오늘 8시간 통잠!! 사랑스러운 귤

이제 본인 손을 엄청 보면서 놀기 시작함 ㅋㅋ 

 

아침에 마사지 받고 오후4시에 운전수업 ..

오늘은 어제보다 젖병거부가 심하진않았다고 함. 그래도 평소보다는 덜먹은듯 ㅠㅠ

왜그러지 갑자기 ㅠㅠ 

 

 

 

+84

 

갑자기 새벽3시에 깨서 한시간동안 징징

우는것도 아니고 칭얼... 가만있다고 또 칭얼

안아서 한시간정도 달래고 재움

수유는 안함

6시에 일어나서 첫수유

먹고 조금 자는듯싶더니 깨서 잘생각이 없드아

한시간쯤 놀다가 다시 잠

 

오늘 오후 2시에 운전 장내 기능시험!

80점 턱걸이 합격하고 집에오니 귤이는 자고있었음!

근데 바로 깨서 징징

수유할때가 됐나 싶었는데 힘없어보여서

안아서 더 재우니까 두시간쯤 더 잠 ㄷㄷ

 

수유하고 모빌 아래 눕혀두고 

저녁먹으려고 고기를 구워놨는데

갑자기 엄청 우는 귤쓰

안아도 안달래 지고 ㅠㅠ

어느정도 진정되서 내려놓으면 또 울고

어찌어찌 재웟는데 20분도 안되서 깨서 

저녁도 다 못먹고 아기띠행

오늘 왜구래 아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