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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육아

[9주차] 57일 ~ 63일 / 2개월 원더윅스

+57

 

그야말로 완벽한 하루! 

저녁에 잠들기 전에는 좀 칭얼 거렸지만 밤잠을 4시간 반정도 푹 자주고 

수유텀도 거의 3시간으로 잘 지켜지고 나름 먹놀잠도 했던 하루! 

낮잠도 한 번은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다 ! 

목욕 할 때도 안울었음 

 

 

 

 

 

왕코딱지도 발굴함 ㅎㅎ 

쾌감이란....

 

더러움 주의 ---------------------------------------

 

 

 

 

 

 

 

 

 

 

 

 

 

 

 

 

 

 

 

 

 

 

 

 

 

 

 

 

 

 

 

 

 

 

 

 

 

 

+58

어제 저녁 목욕하고 수유한 뒤 

트름시키는데 귤이가 꾸벅꾸벅 졸기도 하고 

내려두니 눈도 살살 감으려고해서 

엄마(귤이 외할머니)에게 귤이 좀 재워달라고 하고 유축을 하러 감

유축 하는 내내 귤이 울음소리가 으마으마하게 들림 

유축 다 하고 젖병까지 씻어놓고 방에 들어가니

여전히 대성통곡중이 귤쓰

 

"왜이렇게 울어ㅓㅓㅓ 잠 좀 자" 라고 한마디 하니까 울음을 뚝

그쳤는데 이 닦는다고 화장실로 사라지니 

또 다시 대성통곡...

 

내가 안아주니 울음을 뚝 그치고 잠들어버림 ㅋㅋㅋ

엄마(귤이 외할머니)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며 퇴장

 

20분정도 잘 자다가 또 깨서 한 번 칭얼거림

그래도 10분컷으로 달래서 다시 재우고 

4시간 10분 통잠 성공 

 

낮잠도 2-3시간씩 꽤 잘 자준 편

 

 

+59

 

#원더윅스

역대급으로 울어서 힘들었음

새벽에 깨더니 달래지지도 않고 엄청 악을 쓰고 울고 

안아서 재워도 또 조금있다가 소리지르면서 울고 ... 어쩌란말이냐

새벽3시까지 엄청 울었다 

결국 또 눕수(젖마취)로 재움. 7시반쯤 일어나서 수유를 했는데

아니 왜 또 안자... ?

12시쯤 수유하고 놀다가 겨우 재워서 오후 1시부터 2시쯤 까지 잤음 

오후 3시쯤 부터 또 한시간 반 동안 엄청 울어재낌

뭘 해도 안달래짐 ㅠㅠ 원더윅스인가 

 

 

 

 

+60

 

오늘은 왠일인지 꽤 빨리 잠들었음

물론 쪽쪽이 헬프...

 

낮잠은 여전히 안겨서 잠

내려놓으면 바로 깨고 화들짝화들짝 놀램

팔은 좀 저리지만 그냥 안고 티비보면서 있음..

 

 

+61

 

아침에 일어나서 귤이가 꽤나 칭얼거려서 달래주다가 

잔여백신 예약을 놓침

그러다가 12시쯤 알람이 와서 초스피드로 눌러들어갔더니

화이자 아직 5개 남음 ㅎㅎ 

얼른 당일예약하고 

경로당 가려는 할머니(귤이 증조할머니)를 잡아서 2시쯤 귤이 30분정도만 봐달라고함

점심시간 맞춰서 나가려고했는데

얘 갑자기 왤캐 잘자니..?

너무 늦어질거같아서 그냥 씻고왔는데 내가 씻고올 동안도 쿨쿨

아니...갑자기 왜 잘자는거야?

2시까지 쿨쿨 잠 ㅠㅠ 

다행히 대기가없어서 가자 마자 주사맞고 (37분에 집에서 나섰는데 43분에 접종완료 ㅎㅎ)

15분 대기하고 집으로 옴

 

젖먹이고 대충 재워놓고 나왔는데 집에가니까 대성통곡 중

내가 안아드니까 바로 그치고 잠듦

 

저녁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아서 목욕도 시키고 루틴 할 거 다 하고 잠!

 

 

 

 

+62

 

귤이가 새벽에 계속 깊게 잠을 못들고 깸.. 제일 길게 잔게 30분 ㅠㅠ 

피곤피곤

그리고 어제 목욕하다가 긴 잠옷을 다 베리는바람에 

짧은걸 입고 잤더니 몸이 으슬으슬 추움

겨울이불 덮었는데도 추웠음

결국 에어컨 끄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두통이 살짝. 잠을 못자서 온 두통인가 싶었음

그리고 팔다리에 힘이 잘 안들어감  

엄청 오래 누워있다가 일어났을때 다리에 근육빠진 느낌이 남

친구한테 물어보니 친구도 화이자2차맞고 같은 증상이 있었다고 함

 

아침에 일어나서 귤이 젖먹이고 재워놓고 그 때 까지만해도 팔다리 아픈거 빼고는 괜찮았는데

한 숨 더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몸이 불덩이... 열을 재보니 38.1도임

타이레놀 이알 2알먹고 자고 일어나니 온 몸이 땀 범벅

근데 다행히 열은 내렸음

몸이 다시 괜찮아져서 귤이 안고 둥가둥가 

젖은 그냥 유축해서 버리고 냉동고에 있던걸 해동해서 먹임

젖량이 넘많아서 최대한 유축안하고

아플때만 조금씩 했는데 이만큼 쌓였당 .. ㄷㄷ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