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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독일썰

독일 차량 견인 / 독일에서 차 견인 당했을 때 / 독일 견인 / 프푸 차량 견인 / 프푸 견인 / 프푸 견인 벌금 / 독일 견인 벌금

 

독일에서 차량이 견인 당했을 때! 어디서 어떻게 내 차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Abschleppung Frankfurt" 라고 검색하니 아래 번호를 발견 할 수 있었다

 

montags bis freitags von 07:00 bis 22:00 Uhr und
samstags von 09:30 bis 18:00 Uhr

unter der Rufnummer 069/212-36360 für Sie da.

 

전화를 해보니 Ordnungsamt에서 견인해 갔으면 아직 시스템에 등록되지 않았을수도 있다며

Landespolizei에게 전화해 보라고 전화번호를 줬다 069 755 10300

본인들은 모르겠다며 Stadtpolizei에게 전화해 보란다 069 212 44044

여기서도 모른단다... 여기서는 Verkherspolizei 에게 전화를 해보라며 번호를 줬다 069 212 36360

엥 젤 처음에 전화 했던 곳이자나..?!! 도르마무 도르마무... 

아니ㅣㅣㅣ 왜 아무도 모르냐고오오오 ㅠㅠ Parknotruf.de에서 찾아보라고도 함

아마 차량 불법주차 등 신고하는 곳 같은데 여기서도 여튼 못찾음

나 란데스폴리짜이 슈타트폴리짜이 페어케어스암트 다 전화해봤다고!!! 근데 아무도 모른대

내 차는 대체 어딨을까 ㅠㅠㅠㅠ 하니까 Privat Unternehmen 개인업체에서 가져간것같단다

그래서 "오! 그러면 개인업체 전화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하니까 원칙상 안된대...아놔 그럼 내 차 어떻게 찾아

구글링해서 찾으란다... 오마이갓 

"Abschleppunternehmen Frankfurt" 검색해서 집 근처에 있는 업체들에게 전화를 쭉 돌렸다

다행히 2트만에 차량을 찾는데 성공! 

친절히 미리 가격까지 다 알려주고 현금이나 EC카드 결제만 된다고 알려줬다. 크래딧카드 안된댜 .. 

신분증이랑 차키만 가지고 오면 된단다. 다른사람이 올 경우 위임장 필요없고 신분증이랑 차키!

전화받으신분은 여튼 아주 친절... 오늘 17시까지는 280유로라길래 점심먹고 남편이 차를 찾으러감

회사분이 태워주셔서 편하게 감. 위치가 넘 구려어...

같이 들어가려고 했더니 "only one person!" 하고 제지당함

회사분 "나 화장실가고싶은데..."

"sorry. only one person"

남편: 그럼 위원님 먼저 가세요. 

회사분: 벌써 다 끝났어?

남편: 아뇨. 좀 걸릴거 같은데 먼저 가셔서 화장실 가세요. 저는 제 차 타고 가면 되니까요

그렇게 회사분을 보내고 차량인수를 하려는데 

남편이 신분증으로 면허증만 가지고 감 ㅠㅠ 근데 면허증은 안된대 

무조건 신.분.증.... 띠용

그래서 남편이 

OH MY GOD. I lost everything. I lost my car(견인), my money(벌금), and I just lost my friend. Because you said only one person. 이러면서 구구절절 해서 접수원이 막 웃으면서 이번 한 번만 봐준다 캄서 면허증으로 본인인증 성공! 

견인회사 직원: 니가 주차한데 우리 매일 금요일 마다 돌아. 다음주 금요일에 또 거기 주차하면 우리 또 볼 수 있어

남편: 오노노노노 네버네버. see you 하기 싫으니까 빠이!!! 라고 하고 왔다함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