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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독일썰

인천공항 -> 대구 코로나 입국 후기 & 자가격리 물품 (2020년 12월12일 입국)

인천공항-> 대구로 이동 

저번과 같은 곳에서 광명역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탐

인천공항 -> 광명 이동후기

 

셔틀버스 시간표인데 잘 모르겠음.. 어쨋든 오후4시에 버스가 와서 탐.

자리가 부족했는지 뒤에 열분정도는 못타고 다음 버스를 기다림

정차하는 곳이 없어서 그런지 빠르게 도착함. 

 

광명역 내려서 역 아래로 내려가면 셔틀요금 결제와 KTX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는 부스가 있음.

셔틀요금 12,000원  광명 -> 동대구 KTX 41,300원 결제

 

결제 후 안쪽으로 이동하면 간식 자판기와 의자가 나옴

역이 바깥으로 뚫려있어서(?) 엄청 추웠음 ㅠㅠ 

 

5시 40분 기차라 약 한시간 정도 기다림.

5시 반쯤 되니 동대구역 가는 사람 모이라고함. 두 줄 세움

열 맞춰서 이동하고 혹시나 다른 민간인(?)이 주위로 접근할 시 얼른 뛰어가셔서 

여기는 해외입국자 전용이라 오시면 안된다고 열일하심.

 

 

동대구역 도착

입국자 전용 이동경로 이런거 없고

그냥 우루루 섞여서 이동함. 중간에 빠져나가도 모를듯;; 

동대구역에서 밖으로 나와 큰 길을 건너면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가 설치되어있음

 

검사 받고 방역택시를 타고 집으로 이동

미터기 켜고 달리시던데 요금은 15,000원만냄. 미터기에 한 만팔천원 나온것 같았는데 

 

 

이동경비 68,300원

코로나 검사 받고 집으로 와서 나갈 일 없어서 편함

 

다음 날 집으로 격리키트 가져다 주심.

엽떡주문했는데 같은 시간에 오셔서 부끄부끄

한 3분쯤 지나고 문 열어봤는데 아직 엘레베이터 기다리고 계셔서 눈마주침.. ㅠㅠ

 

 

겨드랑이 전용 체온계도 챙겨주심! 나는 독일에서 쓰던 체온측정기 가져와서 따로 사용하지는 않음.

 

자가격리 해제 전 날 달서구 보건소로 이동 해서 코로나 검사 받음.

이동은 택시로 하면 된다고 설명해 주심

 

 

날씨가 추우니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얇게 입고갔으면 죽었을지도 모르겠다

영하 10도쯤 되었던거같은데 밖에서 거의 한시간 이상 기다림.

 

 

 

검사받고 택시 타고 다시 귀가.

음성결과는 27일 아침 9시쯤 받음. 

그래도 자가격리해제는 12시.. ㅠㅠ

 

 

아 그리고 자가격리 앱

광명에 있을때는 오전10시이전, 오후18시이전 하루에 두번씩 체크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대구는 오후4시쯤되면 전화가 오심... 

"오후 체크 한번 해주세요~~" 

아마 퇴근 전에 다 확인이 되어야 퇴근이 가능하신듯...

 

그리고 3일정도에 한 번씩 전화를 주심

별일 없는지,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주시면 감사하겠다. 등등 격려의 내용

음.. 전 딱히 힘든게 없는데욧? 집순이는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