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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체코정착 & 생활

LOT 폴란드항공 후기(바르샤바→인천)

LOT항공 폴란드항공 후기 

카토비체 -> 바르샤바 -> 인천 (왕복)

한국 갈 때는 일반 이코노미석 탑승

돌아올 때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기내식

서비스

이코노미는 서비스가 너무 안좋았고 프리미엄은 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흐음

 

프리미엄은 기내용수화물 2개 위탁수화물 2개 가능이라 

이코노미에 짐을 추가 할 바에는 아에 프리미엄으로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이득인것같았다.

정확한 계산은 안해봄. 

 

카토비체 -> 바르샤바

 

요딴 그지같은 옛날 비행기를 타고간다.

프로펠러 돌아가는게 참 시끄럽고 무섭다.

 

35분 남짓 짧은 비행에 500ml생수와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바르샤바 -> 인천

 

탑승을 하니 자리에 1.5L짜리 어마어마한 물병이 한통 있었다.

아마 코로나때문에 음료서비스를 최소화 하기위함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이 물.. 너무 맛이없당 ㅠㅠ 

 

 

이륙 할 때 승무원이 내 자리 바로 맞은편에 마주보고 앉아있었는데

불편했던 점 1. 승무원이 자꾸 코스크를 함.. 마스크 뜩바로쓰라...ㅂㄷㅂㄷ

불편했던 점 2. 승무원 머리위에있던 구급키트가 갑자기 안전장치가 풀리고 내 앞으로 떨어졌다. 

다리에 뽝 박아서 "아!" 했지만 안전벨트 사인이 없어질때까지 다리사이에 끼워두었다. 

안전벨트사인이 없어지자 딱히 괜찮냐,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구급키트를 가져감.

 

 

불편했던 점 3. 비상구 쪽이라 좌석이 앞으로는 널널했지만 옆으로 누울 수 없어서

빈 자리에 가서 누워가려고 했다.

근데 아까 그 코스크 승무원이 오더니 절대 네버 좌석 이동은 안된단다..

 

임신중이라 조금 편하게 가고싶다고 요청을 해봤으나 절대 안된다고 소리를 빼액 질렀다 -_-

 

근데 나중에 불 끄고나니까 승무원 안돌아다니길래 그냥 빈자리에 가서 누워서 옴.. 

 

 

다른 승무원들은 친절한것같은데 그 승무원만 유독 까칠하고 음..별로였다

 

바르샤바 -> 인천 구간에서 나는 저칼로리식 식단을 선택했고

돌아올떄는 채식 식단을 선택했다. 오빠는 일반식

 

기내식 1

 

내가 주문한 저칼로리 식단

 

밥+연어+야채

아스파라거스+닭가슴살?오리?+스윗칠리소스

 

연어가 촉촉하고 맛있었당

 

오빠가 받은 일반식 

오빠는 밥이 먹고싶었는데 감자가 나왔당. 맛은 괜찮았나봄 거의다먹음

 

 

 

기내식 2

 

저칼로리식단

라이스페이퍼에 감자,당근,양배추 등이 싸져있었고 버섯소스 + 애호박

소스가 맛있었다. 

샌드위치는 배불러서 안먹음

과일많이나와서 좋았당

 

 

오빠가 받은 일반식 오믈렛

밑에 베이컨이 깔려있었음.

짜다는 평

 

 

 

LOT 프리미엄 이코노미 후기

탑승하자마자 웰컴드링크를 똭

플라스틱컵이 아닌 유리잔에 똭

 

 

 

기내식 1 

 

채식식단

어머어머 기내식도 플라스틱그릇이 아닌 도자기 그릇에 담겨나온다! 

쿠스쿠스였던것 같은데 토마토소스가 맛있었다!

사이드 메밀면+아스파라거스는 쏘쏘 

 

 

일반식 

 

뭔가 다양하다

오징어가 들어간 샐러드

파스타샐러드? + 하몽같은거 치즈 말린토마토

소고기요리였는데 갈비찜같은느낌. 조금 짰다. 이상한 옥수수빵같은게 곁들여져 나왔는데 

이거대신 밥이 있었으면 한국인 입맛에는 더 좋았을듯!

 

 

 

간식 

 

출출해서 컵라면 주문함

신라면이 아닌 요상한 닭고기맛 라면을 준비해줌

따뜻한 국물에 의의를 두며.. 

 

 

 

기내식 2

 

채식식단

아침으로 햄버거가 나왔서 읭?했는데

이거 내가 살면서 먹어본 채식버거중에 top2다. 진짜 맛있었다..

또먹고싶당 ㅠㅠ

감자도 진짜 맛있었다.

 

 

오빠의 일반식

식사는 무난무난

저 레몬케익이 너무 레몬레몬했다. 나도 너무 시큼해서 못먹겠더랑

 

 

 

LOT항공 기내식이 정말 맛있었다.

채식햄버거 또 먹고싶다. 단품으로 안파나여? ㅠㅠ

 

일반 이코노미좌석 한 승무원분은 까칠하고 서비스가 별로였지만 

다른 승무원이나 프리미엄 이코노미의 승무원들은 모두 친절했다! 

 

당분간 한국에 가려면 LOT항공을 이용해야 할 것 같은데 꽤나 만족스러웠당.